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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원단과 피혁의류 제조업체인 상림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8일 상림은 올 상반기 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늘어난 353억원에 달하고 순이익도 44억원 적자에서 17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림은 중국 및 러시아시장 위축으로 지난 한해동안 8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들어 해외시장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또 연말까지는 매출액이 지난해의 551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증가하고 순이익도 20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