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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특히낙동강--지역업체 가장호재...주가가 껌값게시글 내용
지역 중견건설업체 (주)서한…장기성장 체질개선 "눈길"
법정관리에서 신용평가 A 등급 "변신"
관급공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박차
/김진욱기자 jwook@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인 <주>태왕과 화성개발이 금융권 신용평가에서 워크아웃 대상기업(C등급)으로 분류되면서, 대구의 또다른 중견건설업체인 <주>서한(대표 조종수)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한은 IMF 외환위기때인 1998년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2003년까지 법정관리를 받았다.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발표되던 지난 27일, 서한은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면서 올해 또다른 도약을 다짐해 주목을 끌었다.
C·D등급을 받은 업체 이외 기업의 신용등급은 발표하지 않는다는 게 금융권의 방침이어서, 서한이 어떤 등급을 받았는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40%대인 서한의 부채비율 등을 감안할 때 A등급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서한 자체 분석이자 지역 건설업계의 평가다.
주택건설업체들이 미분양아파트때문에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한은 관급공사 수주에 주력해, 미분양아파트를 안고 있는 아파트 현장이구미의 1개단지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자금흐름이 안정적이다. 올해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 낙동강 정비사업 등 관급공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려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서한은 주총에서 대기오염방지시설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49개 업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대표이사 조종수, 이사 정우필, 이사 김을영은 연임됐다. 이사 정병양, 사외이사 김회숙, 사외이사 민경석은 새로 선임됐다.
조종수 사장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5.5%, 영업이익은 220%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주 3천500억원, 매출 2천억원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성장 가능한 회사로 체질을 개선해, 지역 중견건설업체의 면모를 갖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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