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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A0125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4월 10일 15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8,390  시가 7,300  52주 최고 8,340  전일비 ↑ 1,090  고가 8,390  52주 최저 3,900  거래량 152,450  저가 7,240  총주식수 3,475

성안 A0113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4월 10일 15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3,600  시가 3,300  52주 최고 4,090  전일비 ▲ 280  고가 3,770  52주 최저 1,470  거래량 523,729  저가 3,300  총주식수 5,456

전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호전되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를 다시 자극했고, 환율과 유가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도 7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낙폭은 4포인트 남짓에서 제한되며 1390선은 넉넉히 지켜졌다. 외국인이 쉬어가는 대신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가 지속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9%, 4.07 포인트 하락한 1398.29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한때 1393포인트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중내녀 1400선 회복을 노리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1294억원, 개인이 73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91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기금은 1445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사흘째 순매수가 이어지며 31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주와 은행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조정을 이끌었고,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등은 상승세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도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1.83%, 하이닉스가 1.78% 하락했고, 국민은행이 3.02%, 신한지주가 1.06% 빠지는 등 대형 IT주와 은행주가 동시에 고전했다. 반면, 우리금융의 경우 2.68%, LG전자는 2.38% 각각 오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한국전력, KT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POSCO가 1.23% 하락했고, LG필립스LCD 역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SK는 석유정제마진 호조 기대 등으로 2.28% 이상 상승, 신고가를 경신했고, 화진케이디케이는 장외 의료기기업체에 피인수 되면서 상한가까지 급등,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쌍용양회는 상반기중 채권단이 보유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4% 이상 급등했다. 셀런은 인터넷TV 수혜 기대로 10.64% 올랐다.

의류섬유업체 가운데 중소형사들의 경우 우회상장 대상으로 부각되며 일제히 시세를 분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톰보이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성안도 8% 이상 급등했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384개, 하락종목은 366개로 지수 하락에도 불구, 사자세가 다소 우세했다. 거래량은 3억1174만주, 거래대금은 3조1666억원으로 지난 주말에 이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