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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성안이 올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증권거래소는 작년에 배당을 실시한 3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작년과 동일한 금액으로 배당을 할 경우 성안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18.38%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순이익은 3분기까지 순익을 바탕으로 추정,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 또 배당수익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현대상선으로 작년 6.75%에서 올해 17.92%로 11.17%P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의 추정배당수익률 17.92%는 성안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배당수익률이 10.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됐고, 반도체업종이 1.1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한화그룹의 배당수익률이 12.66%로 1위, 금호그룹이 11.95%로 2위를 차지했다. ▲2000년 추정배당수익률 상위사, ()는 추정배당수익률(단위: %) 성안(18.38) 현대상선(17.92) 현대산업개발(17.70) 신일건업(16.03) 코오롱건설(15.97) 현대미포조선(15.82) 금호산업(15.29) 한진해운(15.15) 인천제철(14.02) 한솔제지(13.85) 한일건설(13.64) 고려개발(13.42) 한화(12.66) 계룡건설(12.38) 한진중공업(12.35) 이수화학(12.30) 동국제강(11.93) 금호석유화학(11.72) 동성화학(11.54) 코오롱상사(11.31) ▲2000년 추정배당수익률 증가 상위사, ()는 추정배당수익률, 증감(단위: %, %P) 현대상선(17.92, 11.17) 신일건업(16.03, 10.73) 현대산업개발(17.70, 10.56) 코오롱건설(15.97, 10.32) 성안(18.38, 9.84) 인천제철(14.02, 9.06) 한솔제지(13.85, 8.97) 한화(12.66, 8.86) 남해화학(11.17, 8.32) 현대미포조선(15.82, 7.93) 금호산업(15.29, 7.87) 고려개발(13.42, 7.17) 성지건설(8.75, 6.93) 코오롱상사(11.31, 6.85) 한일건설(13.64, 6.66) 동국제강(11.93, 6.61) 엘렉스컴퓨터(7.80, 6.52) 금호석유화학(11.72, 6.47) 한진해운(15.15, 6.21) 동양기전(9.71, 6.11) ▲업종별 추정배당수익률, ()는 추정배당수익률(단위: %) 건설업(10.09) 목재·제지(6.75) 섬유·의복(6.10) 금속·비금속(5.79) 화학(5.49) 기계·운수장비(5.36) 기타(5.13) 유통·써비스(5.01) 음식료품(4.03) 전기전자(3.89) 정보통신(3.24) 의약(2.16) 반도체(1.18) ▲그룹별 추정배당수익률, ()는 추정배당수익률(단위: %) 한화(12.66) 금호(11.95) 현대(11.33) 한진(7.99) LG(7.79) SK(4.76) 삼성(2.66) 롯데(2.03) 쌍용은 99년 배당을 하지 않음.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