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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2년에는 국내에서 약 4만8000대의 하이브리드카가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Frost & Sullivan)이 최근 발표한 ‘한국 파워트레인 시장에 대한 전략적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파워트레인 시장은 지난해 75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을보이며 2012년 95억3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81%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가솔린 엔진은 오는 2012년 75%로 감소하는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내년 9000여 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 약 4만800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의 국내 생산을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윤삼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매출액은 2009년에서 2012년 기간까지는 낮게 예상되고 있지만, 고유가현상과 함께 연비가 좋고 배출량이 적은 강력한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수명주기의 도입기 단계 이후(2012년 이후)성장률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내년 7월 양산을 목표로 하이브리드차를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