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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에 울었던 종목들, 숏커버링에 웃는다게시글 내용
공매도에 울었던 종목들이 이제 상승의 모멘텀을 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대상선(011200)(11,250원 100 +0.90%)과
이엘케이(094190)(4,960원 205 +4.31%) 등에 주목하라는 평가다.
27일 한국거래소와 유가증권시장의 현재 대차잔고는 8억7623만7316주이다. 지난주 8억8241만주로 정점을 찍고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대차잔고가 줄었다는 것은 공매도를 하려고 빌린 주식 규모가 감소했다는 것. 줄어든 부분 만큼 다시 증시로 흘러 들어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공매도는 해당 주식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차입해 매도하는 투자기법이다. 숏커버링은 기존에 누적된 공매도 물량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매수하는 행위다. 숏커버링이 많아질수록 매수세 역시 강해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 되면 공매도를 내놓았던 투자자들이 결산에 맞춰 이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이맘 때 유가증권시장의 대차잔고는 7억6598만주였지만 투자자들이 연말 청산에 나서며 12월 31일 대차잔고는 5억3718만주 수준으로 29.9% 감소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908.51에서 2016.28로 5.5%대 상승을 했다.
이 중에서도 9월부터 11월까지 공매도가 심했던 종목들이 12월 오름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본 종목 중 상위 20%는 12월 한 달 동안 7.4%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냈던 것.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에도 숏커버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차잔고가 5% 이상인 종목 중 9월부터 현재까지 공매도 평균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아 공매도 포지션에서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엘케이(094190)(4,960원 205 +4.31%)와 에스텍파마(041910)(8,630원 130 +1.53%), 하이비젼시스템(126700)(12,350원 450 +3.78%) 등 코스닥 업체와 현대상선(011200)(11,250원 100 +0.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61,400원 300 -0.49%), GS건설(006360)(29,750원 100 -0.34%) 등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에 대해 숏커버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단기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숏커버링 자금 유입이 반드시 상승세로 이어질 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평도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 현대상선(011200)(11,250원 100 +0.90%)과 한진해운(117930)(6,210원 60 +0.98%)의 공매도 물량은 연말 청산 물량이 다소 상쇄할 수는 있겠지만 이 기업들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재무조건 등 내부 요인까지 살펴본 후 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27일 한국거래소와 유가증권시장의 현재 대차잔고는 8억7623만7316주이다. 지난주 8억8241만주로 정점을 찍고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대차잔고가 줄었다는 것은 공매도를 하려고 빌린 주식 규모가 감소했다는 것. 줄어든 부분 만큼 다시 증시로 흘러 들어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공매도는 해당 주식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차입해 매도하는 투자기법이다. 숏커버링은 기존에 누적된 공매도 물량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매수하는 행위다. 숏커버링이 많아질수록 매수세 역시 강해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 되면 공매도를 내놓았던 투자자들이 결산에 맞춰 이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이맘 때 유가증권시장의 대차잔고는 7억6598만주였지만 투자자들이 연말 청산에 나서며 12월 31일 대차잔고는 5억3718만주 수준으로 29.9% 감소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908.51에서 2016.28로 5.5%대 상승을 했다.
이 중에서도 9월부터 11월까지 공매도가 심했던 종목들이 12월 오름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본 종목 중 상위 20%는 12월 한 달 동안 7.4%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냈던 것.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에도 숏커버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차잔고가 5% 이상인 종목 중 9월부터 현재까지 공매도 평균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아 공매도 포지션에서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엘케이(094190)(4,960원 205 +4.31%)와 에스텍파마(041910)(8,630원 130 +1.53%), 하이비젼시스템(126700)(12,350원 450 +3.78%) 등 코스닥 업체와 현대상선(011200)(11,250원 100 +0.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61,400원 300 -0.49%), GS건설(006360)(29,750원 100 -0.34%) 등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에 대해 숏커버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단기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숏커버링 자금 유입이 반드시 상승세로 이어질 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평도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 현대상선(011200)(11,250원 100 +0.90%)과 한진해운(117930)(6,210원 60 +0.98%)의 공매도 물량은 연말 청산 물량이 다소 상쇄할 수는 있겠지만 이 기업들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재무조건 등 내부 요인까지 살펴본 후 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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