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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경협/전력설비 -

남북 실무회담 결렬 소식에 동반 하락.

전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차 남북 실무회담에서 남북이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회담이 결렬되었음. 이번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북한 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책임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따라 남북은 합의문 채택은 물론 향후 추가 회담 날짜를 잡지 못했으며,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개성공단이 폐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재영솔루텍, 에머슨퍼시픽, 현대상선 등의 남북경협주들과 이화전기, 광명전기, 제룡전기 등 전력설비주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