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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다시 급락..1330선 추락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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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94p 내린 1333.50..주간단위로도 하락 반전
- 기관이 급락장 주범 역할..포스코 선전 `눈길`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이 또 다시 급락하며 1330선 초반대로 추락했다. 이날도 기관이 급락장의 주범 역할을 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0.94포인트(2.98%) 떨어진 1333.50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단위로도 51.06포인트(3.7%) 떨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우량종목 100개로 이뤄진 통합지수(KRX100)는 81.23포인트(2.90%) 내린 2717.32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다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뉴욕증시가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크게 떨어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가는 떨어지고 환율 하락은 주춤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이날도 기관이 급락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도 장중 사자로 돌아섰지만 매물을 소화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지수는 60일선인 1337.11마저 하향 돌파해 조정이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천웅 우리투자증권 전무는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라며 "앞으로 1400선을 천정으로 하는 조정양상이 예상되며 저점은 1300선정도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며 383억원(이하 정규장 마감기준 잠정치)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219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가 14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2130억원을 처분했다. 전기·전자와 은행 증권주 등을 골고루 팔아치웠다.
이날 거래대금은 5조218억원, 거래량은 4억3725만주로 전일보다 줄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2.74%)와 운수장비(-3.25%) 유통(-3.70%) 건설(-4.93%) 등이 줄줄이 떨어진 가운데 은행(-4.98%)과 증권(-6.93%) 보험(-7.12%) 등 금융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2.90%)와 한국전력(-3.96%) 국민은행(-5.86%) 현대차(-3.93%)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POSCO(005490)는 1.12% 오르며 9일째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SK텔레콤도 1.27% 상승했다.
CJ로 피인수되는 삼호F&G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대림산업은 대규모 세금추징으로 순이익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9.68% 급락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126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654개로 내린 종목이 훨씬 많았다. 3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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