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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물산은 3분기까지 매출액이 1718억8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924억2900만원의 89.3%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476억6300만원, 2분기 824억7700만원에 이어 3분기 416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4억6700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별 영업손익은 1분기 -1억3200만원, 2분기 11억3600만원에 이어 3분기들어 -4억4300만원으로 나빠졌다. 누적 경상손실은 86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경상손실 109억6400만원에 이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35억3000만원, 2분기 -32억7500만원에 이어 3분기 -18억37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누적 순이익은 74억1900만원. 분기별 순손익은 1분기 -35억3000만원, 2분기 22억3600만원에 이어 3분기들어 87억1300만원으로 크게 호전됐다. 회사측은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채무재매입에 따른 160억원의 특별이익 발생으로 손익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수익력 확대에 가일층 전력을 다하는 한편 연말까지 매각하기로 한 보유 부동산의 처분이 완료될 경우 손익개선을 물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