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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의 일본에서의 가스저감장치 테스트 일정이 다시 연기돼 다음달 14일로 결정됐다. 에넥스는 오는 20~26일 중에 실시하기로 돼 있던 가스저감장치(LEGR-ICGR)에 대한 일본 동경도과학연구소의 테스트 일정이 일정상 다음달 14일로 연기됐다고 19일 밝혔다. 에넥스 이상민 홍보실장은 "오는 24일에 테스트 일정이 잡힌걸로 잠정 결정됐으나 일정이 다시 연기돼 다음달 14일로 연기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에넥스의 가스저감장치 테스트 일정은 지난 2월22일 1차 테스트가 유예된 이후 4월 중 재시험을 희망했으나 동경도 측의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에넥스의 상반기 실적은 회계감사가 예정돼 있어 다음달 초나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홍보실장은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못해 정확한 실적은 알수 없지만 올 상반기 흑자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매출분 중 상당부분이 건설사 관련 매출이 있어 실적집계가 늦어진다"고 덧붙였다. 에넥스의 19일 오후 1시47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3.42%) 내린 5650원을 기록 중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