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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업계 첫 하와이 진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하와이에 쇼룸 오픈.."'프리미엄'으로 시장 공략"]
에넥스(대표 박진호)가 가구업계 최초로 하와이에 진출한다.
에넥스는 오는 21일 하와이 현지에 쇼룸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넥스는 1여년의 준비 끝에 호놀룰루 현지에 단독매장을 개설하고 한인은 물론 현지 주민들 상대로 부엌가구, 붙박이장 등을 판매한다.
이번 하와이 진출은 하와이시장을 미국 진출의 전초기지로 전략적으로 선택,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에넥스의'글로벌 경영' 전략에 의한 것.
특히 이번 하와이 진출과 관련해 현지시각 19일 오전 10~11시(한국시각 20일 오전 5~6시) 한시간 동안 하와이 라디오 코리아의 '손애자의 아침마당'에 방송된다. 중요한 사건 및 이슈를 대담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에넥스를 '가구업계 최초로 하와이에 진출하는 기업'으로 소개하며 '에넥스의 진출을 통한 부엌가구의 컬러화'에 대해 자세히 방송될 예정이다. 라디오 코리아는 교민사회 유일한 한인방송이며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는 물론 LA까지 방송된다.
에넥스는 하와이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쟁력있는 컬러 도장부엌을 앞세워 고급 빌라 등을 공략, 명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넥스 도장제품은 유럽 도장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원목제품, 유럽 도장제품, 중국 저가제품보다 절반이나 짧은 납기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울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시장에서 친환경 트렌드가 더욱 강해짐에 따라 에넥스 워터본은 미국 부엌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이라고 기대했다.
이상도 에넥스 해외사업 담당 상무는 "레드, 블루, 블랙 등 5가지 컬러를 가진 오페라제품을 필두로 고급 컬러 부엌을 잇달아 선보이며 원목부엌이 대부분인 하와이 시장에서 '부엌가구의 컬러화, 패션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에넥스는 10여년 동안 건축자재를 유통, 시공하는 인테리어업체를 현지 파트너로 채택해 현지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하와이 쇼룸은 오페라, 트렌드 오크 플러스, 헤라 메탈, S 에디션 등 부엌가구 4종과 붙박이장, 현관장 등을 전시했다. 부엌은 하와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오픈형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아일랜드 형태로 전시됐고, 특히 S 에디션은 하와이의 가든 파티 문화에 맞는 아웃도어 부엌시스템으로 새로운 눈길을 끌고 있다.
2월초 하와이 쇼룸을 직접 방문한 에넥스 박진호 사장은 "에넥스는 올해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중국은 물론이고 가능성이 큰 중동지역 진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하와이 시장은 미국 본토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로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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