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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VGX인터내셔널의 조셉김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한 
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06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조셉김 사장과 VGX파마수티컬스의 공동창업자인 와이너 교수가 참가한 이 행사에서 김 
 사장은 VGX 인터내셔널을 제약시설뿐 아니라 자체 신약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회사로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특히 VGX-1027(당뇨치료제) 및 VGX-100(위암치료제)의 공동임상시험을 계획 
하는 등 VGX인터내셔널의 R&D 기능을 강화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로 발돋 
음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셉김 대표는 "VGX 인터내셔널을 제약, 마케팅, R&D의 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 
 
벌 제약회사로 키우겠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판권계약, 공장부지 
확보 및 건설, R&D센터 건립, 연구인력확보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여기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VGX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VGX파마수티컬스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면서 "한국의 바이오기업이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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