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VGX인터 A011000   거래소  (액면가 : 1,000)    * 05월 11일 10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46,900  시가 45,750  52주 최고 109,000  전일비 ▲ 1,400  고가 48,850  52주 최저 1,122  거래량 28,974  저가 45,750  총주식수 3,793

지금 VGXI의 시간은 몇시쯤일까?

칡흙 같은 어둠의 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시간일까? 아니면 동녘 하늘이 희뿌였게 물들고 서쪽에 별들이 간밤의 영롱함을 흩뿌리며 소곤대던 빛들이 그 밝음을 잃어가면서 아쉬운 발길을 재촉하는 시간인가?

이 주식이 액분을 하기 위해 쉬는 동안 VGX에 대한 몇 편의 글을 번역해 보면서 나름대로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어쩌면 흔들리는 나 자신을 단단히 재무장하기 위한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주식하는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혼자만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잘 하다가도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는 시장이 아닌가? 밤 늦게 술을 마시고 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온다. 어디 있느냐구. 괴로운 것이다. 힘들어서 친구의 위로가 필요했을까? 아마도 친구는 동병상련의 지기가 옆에 있음으로 해서 작은 위로를 받을 심사였을 터이다. 그러나 내가 어떤 말을 해줘도 친구의 공허감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안다. 자기 자신과 싸우는 전장터에서 홀로 칼을 차고 먼 지평선을 응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

주식의 행보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을 볼 때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고 했던가? 나는 이 말이 절반만 진실이라고 본다. 인간은 예측하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 설령 그 예측이 빗나가더라도 말이다. 내 앞에 닥쳐올 앞날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응조차도 예측의 도움을 받아야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버펫은 어떻게 시장을 바라 봤는가? 그는 예측하고 대응했다. 그는 어떤 종목을 선택해서 미래 이익을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상 이익을 장기적으로 추정해서 적정 할인율로 현가했다. 지금 주가가 현가할인한 가격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낮을 때 버펫은 주식을 샀다. 그리고 그는 영구보유 했다. 버펫은 시장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그는 모니터를 처다보면서 대응하지 않았다. 자기가 주식을 산 회사의 경영자가 제대로 하는지만 봤다. 설령 주가가 빠지더라도 게의치 않았다. 시장은 일시적으로 등락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주식은 내재가치의 틀을 따라서 움직인다고 봤기 때문에 하루 하루의 등락에서 초연할 수 있었다. 만일 버펫이 산 주식의 경영자가 수익이 불투명한 사업에 문어발식 투자를 하거나 주주의 이익을 중시하지 않는 경영정책을 펼 때만 버펫은 사안을 심각하게 봤다.

**

나는 이 주식이 버펫이 말하는 영구보유 할만한 주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 우리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VGX에 대한 대우와 미국시장에서 VGX에 대한 시각의 편차를 볼 때 나에게 다가오는 그 괴리감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도올선생님이 야인으로 계시 때 동숭동에서 도올서원을 운영하셨다. 나는 그분의 강의를 한번도 빼먹지 않고 몇 년을 쫓아 다녔다. 한번은 동양철학의 대우에 대해 말씀하셨다. 서구문명의 폐해가 극에 달한 현 상황에서 철학자들은 동양철학에 눈을 돌리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동양철학에서 서양철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어떤 빛을 본 것이다. 그래서 동양인들에게 당신들의 철학이 너무나 훌륭하고 심오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단다. 그런데 정작 동양인들은 반응은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 그냥 한번 해본 소리겠지,라고 자조 하고 자신감없는 태도를 보였단다. 이러한 태도는 따지고 보면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에게 심어준 선입견의 소산이라는 게 도올선생님의 지론이다. 서양이 동양을 침탈하면서 그들은 과학을 들고 왔다. 고작 칼싸움 밖에 모르던 동양인들에게 서양은 대포를 날려 버린 것이다. 서양은 위대했고 동양인들은 주눅이 들었다. 서양은 한없이 동양을 비하했고 동양은 과학의 위세 앞에 주눅이 들어 옴쪽 못했다. 그런데 서양의 과학은 이제 지구를 말아먹고 있으며 그 문명의 뿌리를 뒤흔들면서 아노미 상태로 치닫고 있다. 마천루를 사람이 탄 비행기로 쑤셔 박아 버리자 100층짜리 빌딩 두 동이 엿가락처럼 흘려 내렸다. 그것은 어쩌면 서양문명의 천박성과 피폐함을 적나라하게 표출한 사건이었다. 자기 학대와 자중지란?  동양인들에게 심어준 서양인들의 첫인상이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이제 동양인들은 조화와 협동을 철학으로 삼으면서 살아왔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서양인들이 아무리 칭찬해도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이다.

**   

미국은 조셉 킴의 VGX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그들이 조셉에게 상을 준 것을 봐라. 채 5년도 되지 않은, 매출액이 제로인 신생 기업의 유색인종 최고경영자. 그들은 그를 앞으로 세계를 짊어지고 나갈 영 리더로 뽑았고, 그가 경영하는 VGX를 향후 세계 경제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30대 기업중 하나로 선정했다. 여기에 뽑힌 30대 기업중에 오로지 VGX만 매출액이 없을 뿐 나머지 29개사는 모두 빵빵한 재무구조와 매출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세계경제포럼의 향후 차세대를 이끌어갈 30대 기업 선정위원들이 조셉에게 콩꼬물을 얻어 먹었다는 이야기인가?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은 미쳤다고 200 억원을 연구비로 주고 미국정부는 190만 달러를 보증했는가? 미국인 들이 긴가민가한 기술력에 그런 돈을 쏟아 부을 만큼 한가한 족속들인가?

미국 인들이 돌았다고 생각하자. 조셉에게 상을 준 노벨상 수상경력을 가진 심사위원 두 명의 사람이 노망이 들어서 상을 줬다고 치자. (2002년에 테크놀러지 리뷰 메거진( Technology Review magazine)이 뽑은 세계 톱 100인의 젊은 신기술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뽑힌 사람들을 통상 "TR100" 으로 부르는데 이들을 선정하는 심사위원들의 패널은 아주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사위원 중에 노벨상을 탄 사람이 두 명 포함되어 있다)  

이상한건 서양 인들만 아니다. 일본 인터넷 시장의 황제이며 소프트뱅크의 방주  손 마사요시도 조셉에게 돈을 들고 찾아갔다. 손 마사요시는 찌르면 피도 한방울 안나온다는 냉혈인간이다. 그는 인터넷 버블의 붕괴를 딛고 지옥에서 걸어 나온 인간이다. 그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않기 위해 얼마나 철저히 검증하고 찢어발긴 연후에 투자를 결정할 것인가는 미루어 짐작이 가지 않는가?  한마디로 먹을 것이 있는 것이다. 그는 하이에나 같은 혀연 송곳니를 숨긴 채 VGX의 살밥이 오동통하게 오르기만을 기다리면서 떡밥을 던져 주고 있는 것이다.

동일방직의 회장 역시 노회한 웃음을 지으며 조셉의 앞날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조셉에게 동일패브릭을 헌납하고도 남은 주식만으로도 이미 열배 이상 수익을 남기지 않았는가?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 자들은 부자들이다. 미국의 국립보건원이 그렇고 손 마사요시가 그렇고 동일방직의 회장이 그렇다. 그리고 예닐곱 국내 창투사들 역시 돈 냄새를 맡고 VGX 주변을 어슬렁거리기는 마찬가지다. 창투사들은 인터넷 버블기에 초죽음 상태에서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기 때문에 그들의 지갑에 펑펑 쓸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그들도 지갑을 털어서 매출액 제로인 조셉에게 니 맘대로 쓰라고 VGX통장으로 자동이체 했다고 한다. 왜 이들은 조셉에게 상을 주고 돈을 줬을까? 왜 그랬을까? 조셉이 만들어낸 버블 거품 욕조 속에서 미희들의 부드럽고 달콤한 속살들을 만지면서 즐기는 걸까? 거품목욕탕의 물이 식어가는 줄도 모르고?????  진짜? 오우,쉬트!!!!!


**

길리어드사는 2005년 총 순이익이(Total Revenue) 2조원을 넘었고 에이즈약 판매부문만 매출액이 1조 4천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8조. 그런데 이 회사는 1987년 창업했다. 10년동안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배를 곪고 지내온 것이다. 그러다가 신약이 성공하자 단숨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기라성처럼 등장했다. 허나 길리어드사는 세계 제약 역사에 있어서 아직은 핫바리 수준이다. 2004년 10대 불록버스터 신약중 최하위가 브리스톨 마이어사의 혈전용해제 플래빅스인데 이 약품의 단일매출액만 3조 3천억원이다. 길리어드의 에이즈 약은 블록버스터에 끼일려면 앞으로 세 배 정도 매출을 올려야 한다. 최고 불록버스터는 화이자의 리피도는 10조 8천억원이다.

암젠이나 제넨텍 역시 10년을 굶고 살다가 신약에 성공하면서 일약 최고 기업의 반열에 올라섰다. VGX 역시 이들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 다만 놀라운 것은 이들보다 더 신약 생산 시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신약의 효능이 획기적이라는 것이다. VGX는 2000년에 창업했다. 햇수로는 7년째다. 2008년에 신약이 생산될 예정이니깐 다른 신약개발기업보다 2년 정도 시간을 앞당기는 셈이다. 지금 이 주식이 비싼가? 어떤 근거로?  매출액이 제로라서?  나는 그런 근거를 대는 분들에게 엿이나 드시라고 말하겠다. 사람은 밥을 먹고 살지만 주식은 미래의 꿈을 먹고 산다. 그 꿈의 실현 가능성을 보고 지금 불안하지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앞날은 예측하기 힘든 것이어서 신약이 실패할 수도 있다. 

이 주식을 들고 있는 자들은 모두 불안할 것이다. 월봉을 보면 현기증이 날 것이며 이렇게 오른 주식을 지금 산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 내가 지금도 이 주식을 사야 된다고 하면 돌아오는 말은 “너무 올랐다”,이다. 나는 속으로 그런다. 그럼 너무 안오른 주식이나 사시지...그러곤 혼잣말로 한다. 2년 뒤에 두고 보자. 조셉이 신약에 성공 못해서 내가 깡통을 차도 그걸 내 팔자소관으로 돌릴만큼 나는 마음을 비웠다. 그러나 2년 후에 픽토비어의 성공은 현기증이 날만큼 오를 것이다. 나는 이 주식을 가진 친구나 후배나 선배에게 말한다. 땅을 샀다고 치자고. 땅을 사도 최소한 몇 년은 묵혀 둬야 돈이 되지 않는가?  허접한 주식들 쫒아다니지 말고 그냥 이 주식을 가지고 가라고. 단, 적정선에서 원금은 빼라고 한다. 원금을 빼고 나면 마음이 훨씬 편하니깐 나머지야 깡통을 차더라도 되지 않느냔 말이다. 하루 등락에 울고 웃는 일은 이 주식에 가당치 않다. VGX 홈페이지에 가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점이 늘었는지만 확인하면서 세월을 낚자.

액분이후 강세 마인드 유지 입니다

중기 적으로 지켜볼 종목

연내 임상3상 진입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재미 한인 과학자가 개발 중인  에이즈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추가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11일 VGX인터내셔널[011000]의 대주주사인 바이럴제노믹스사(대표  조셉  김)에
따르면 FDA는 최근 이 회사의 조셉 김 박사팀이 자체 개발 중인 에이즈치료제 '픽토
비어(PICTOVIR)'에 대해 추가 임상 2상을 승인했다.
    FDA가 임상2상을 마친 약물에 대해 추가 임상 2상 승인을 내준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개발된 약물의 유효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다.
    이 회사는 이번 추가 임상 2상을 통해 픽토비어의 효과적인 사용량을 결정한 뒤
올해 안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보통 임상시험은 1상부터 3상까지 이뤄지는데 1상은 약의 용량과 독성 여부, 체
내 약물의 동태 관찰 등을 목적으로 하며 2상은 1상에서 결정된 용량의 적정성 여부
와 약물의 효과 등을 보게 된다.
    인체에 확대 적용되는 3상 단계에서는 임상과 함께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회사측 자료에 따르면 바이럴제노믹스사는 그동안 미국의 9개 대학병원에서  모
두 48명의 에이즈 환자와 가짜 약을 복용시킨 12명의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 결과 225㎎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게 나타난 반면  용량
이 적은 75㎎, 150㎎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번 추가 임상 2상을 통해 모두 48명의 새로운 에이즈 환
자를 대상으로 투여 용량을 2주 간격으로 300㎎에서 600㎎, 1천200㎎까지 대폭 늘려
투여한 뒤 효과를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조셉 김 대표는 "이번 추가 임상은 에이즈 치료제 개발의 또 다른 획기적  사건
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효과적인 사용량을 결정한 뒤 하루에  한  알만
먹는 내복약 개념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끝)

미 에이즈 검사 정기 건강검진 포함추진

    (애틀랜타 AP=연합뉴스)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가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정기적
인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 전망이다.
    미 보건당국자들은 미국의 보건 지침에 에이즈 바이러스검사를 콜레스테롤 검사
처럼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로 입안한 보건지침에서 13-64세 사이의  미국
인은 정기 건강 검진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이 지침을 오는  6
월이나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건 지침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으나 의료계는 이를 참고로 하고있으며 건강
보험 적용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CDC 관계자는 미국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중 4분의 1은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줄 모르고 있으며 이들이 에이즈 전파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현행 CDC 보건 지침은 정맥주사 마약사용자와 동성애 남자 및 병원 종사자등 감
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정기적인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하고있다.
    maroonje@yna.co.kr

단기 급락을 보여준 차트 입니다

단기 바닥권을 만들어 주며 등락과정 보여주는 모습 입니다

4만원 초반대 에서 단기 적으로 지지를 보여주며 재차 반등으로 이어지는 차트이나 매수강도가

강하지는 못한 가격대로 보여 집니다

주봉상 본다면 추세라인 지지를 보여줄 가격대 이며 단기 반등을 이어갈수 있는 타이밍 입니다

재반등시 5만원 이상은 단기 매도를 단행 하셔야 할듯하며 추가적인 하락또한 대비도 하시면서

4만원 붕괴를 한다면 38000원 구간까지 추가 하락파동 염두에 두시면서 반등시 고점매도

이후 재차 저가매수 병행 하시면 될듯 합니다

곧 액분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지며 차후 임상2상 관련하여 주가는 고점대비 낙폭이 크다면

바닥을 친이후 바닥권 에서 단기 100% 급등은 나올수 있는 종목인 만큼 중기 적으로 4만원 이탈을

보여줄시 매수의 적기로 판단되며 단기 반등시 6만원 근접시 또는 이상은 단기 매도를 통하여

대응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추가 조정시 저가매수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