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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길리아드가 어떤 회사인지 부터 알고 넘어가자.
길리아드는 세계에서 유일한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비롯해서 서로 기전이 다른 에이즈 치료제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염치료제의 최후의 보루인 헵세라까지 보유한 시가총액 25조원의 세계최고의 제약회사이다.
감히, 어떤회사가 이런회사와 비교될수 있을까? 작전주조사과가 인터넷 검색결과라고 올려놓은 것 처럼 VGX와 길리아드는 인터넷 검색결과 그리고 시가총액 및 시판중인 약을 보아서도 비교가 않된다. 아니 비교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세계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넘볼 수 있는 제약회사는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왜 VGX에 주주들은 감히 길리아드와 VGX를 비교하고 심하게는 길리아드를 뛰어넘을 제약회사가 될수 있다고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에 우리가 VGX의 매니아가 되었고 VGXI에 투자하는 이유가 있다. 경쟁시대에서 승부는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에 달려있다. 우리는 VGX의 기술력과 그 약품의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우선 길리어드사의 에이즈치료제인 트루바다(TRUVADA)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트루바다는 2004년에 FDA승인을 받았다. 픽토비어 처럼 하루에 한알씩 먹는 알약으로 개발 되었으며, 최근에는 에이즈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 되면서 전세계 에이즈치료제 시장을 석권해 가고 있다. 트루바다는 이 전에 출시 되었던 약인 엠트리바(EMTRIVA)와 비리드(VIREAD)를 복합한 신약이다.
그럼, 트루바다와 픽토비어를 비교해 보기로 하자. 먼저 두 약은 하루에 한알씩 먹는다는 장점을 공유한다. 그동안 주사기로 주입했던 약물들에 비해서 두약은 환자들의 편리성에 있어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두 가지 약물 모두 숙주세포내의 메카니즘에 관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트루바다는 RT(RNA가 DNA로 되는 과정의 역전사)를 억제하여 HIV RNA가 HIV DNA로 되는 것을 막으며(트루바다의 기전은 길리어드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이전에 조셉김님이 게시판에 올렸음), 픽토비어는 HIV DNA가 세포핵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PICT 메카니즘에 관여한다. 여기에 트루바다와 픽토비어의 가장 큰 차이가 존재하며, VGX의 우월성이 드러난다. VGX사가 내세우는 가장 커다란 차별성은 픽토비어가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PICT에 작용한다는 데에 있다. --> 트루바다는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공격하지만 픽토피어는 공격하지 않고 그냥 복제를 못하도록 하여 굶어 죽겨 만드는 것이다.
트루바다가 바이러스를 공격한다는 의미는 HIV에 충격을 가해 RT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다. 모든 바이러스는 영악하다. 맞은데를 또 맞으면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안 맞게 한다. 변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실제로 길리어드사의 홈페이지에는 비리드나 엠트리바의 사용으로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서 RT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내성이 생기면 약을 끊어야 하며,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에 비해 PICT 메카니즘을 공략하는 픽토비어는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 내성이 절대 생기지 않으며, 그것은 이미 여러번의 실험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트루바다의 적응증을 보면 다른 약(Non-NRTI)과 병용해 사용할 것을 기술하고 있으며, 같이 사용 해서는 안될 약들을 여러가지 나열해 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금기증도 페이지로 몇바닥이 되며, 부작용을 설명해 놓은 쪽수만 해도 10페이지가 넘어간다.
지금까지의 에이즈치료제들은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했다. 그래서 변이를 일으키고, 내성이 생겨서 결국 약을 못 쓰게 되는 것이다. 픽토비어는 무식하게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대신 '세포'의 메카니즘을 영리하게 이용하고 차단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여기서 '근본적' 이라는 말이 의미가 심장하다. 지금껏 개발된, 에이즈치료제를 포함한 거의 모든 항바이러스 약제들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되지 못한다. 대부분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해 맞-장을 뜨기 때문이다. 한번 열나게 두들겨 맞고 집으로 돌아간 바이러스는 집에서 복근운동하고 팔굽혀 펴기를 해서 더 강한 모습으로 권토중래(捲土重來) 한다. 픽토비어는 그런 의미에서 바이러스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약이라고 감히 말해도 무방하다. 더러운 놈을 손에 뭐 묻혀가며 두들겨 패는 것이 아니라, 그 더러운놈 집에서 못 나오게 아예 집문을 다 틀어 막아 버린후 깔끔하게 굶겨 죽이는 것이다. 픽토비어는 비단 AIDS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 치료 약제 개발에도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신약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VGX의 홈페이지를 보면 다른 약물들은 RT,Protease(단백분해효소),Fusion(HIV가 숙주세포내로 들어 오는것)을 타겟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며,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만들어 내어 장기간의 약물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을 명확히 해놓고 있으며, 이것이 다른 약물과 비교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임을 명시하고 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약을 선택할 것인가?
길리어드사와 VGX를 단순히 에이즈치료제만을 놓고 비교하는데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왜냐하면 길리어드는 에이즈치료제 말고도 수많은 다른 약물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VGX는 어떤가? 아직 하나의 약물조차 시중에서 팔고 있지 못하다. 길리어드는 매년 20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만, VGX는 현재 단 10원의 매출도 없다. VGX의 미래는 현재의 파이프라인에 있다. VGX가 무서운 것은 모든 파이프라인이 서로 엇비슷한 메카니즘을 공유하고 있다는데 있다. 하나의 약물이 출시 된다면, 그와 유사한 메카니즘을 갖고 있는 다른 약들의 FDA승인과 시장출시는 끊임없이 연달아 폭발할 것이다. VGX의 첫 신약 픽토비어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이다.
--윗 글은 네이버 블러그의 21shock님의 글 " http://blog.네이버com/21shock"에서 많은 부분을 인용한것임--
덧붙여서, 작전주 조사과가 인터넷상에 검색한 길리아드에 대한 검색글을 좀 읽어 보았다.
역시, 길리아드에 대한 조회 결과는 많았다. 휴일날 까지도 반납하고 수고하는 작전주조사과의 정성을 보아서라도 몇개 읽어 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읽어 보았다.
무지하게 많이 나와 있는 검색결과 내용함 보자
Financial Information for GILEAD SCIENCES (GILD) -상장기업이니까 당연히 주가관련 애기 나올테고
1.Gilead Sciences (Nasdaq: GILD) --> 회사 홈피, VGX도 있는거 알지?
2.Gilead -- Donald H. Rumsfeld Named Chairman of Gilead Sciences -->회사 홈피에 나와 있는 회사소개 및 제품소개 (이것도 뉴스는 아니다...)
3.GILEAD - Behandlung von Krebs, Virusinfektion und Pilzerkrankungen
-->회사 홈피에 나와있는 뉴스 (1997년 1월에 새로운 사장 임명건), 길리아드 홈피에 있는것이니 뭐든 않나올까?...
4.GILD: Summary for GILEAD SCIENCES - Yahoo! Finance
-->야후에 나와있는 주가현황 (야후 코리아에서 VGXI 검색하면 나오는 주가 현황같은 화면), 당근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이니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감.
5.Gilead Sciences News
미국의 뉴스 전문 포털인 topix.net에 연계되어 Gilead Sciences에서 자기 회사 관련되어 있는 것들에 대한 UP-Date 을 하고 있음, VGX에는 이런건 없다. 하지만 이미 상장되어 있어 일반대중에게 회사를 홍보할 필요가 있고 현재 시판중인 제품이나 개발중인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들이므로, 현재 FDA승인을 위해 전력을 쏟고있는 VGX의 입장에서 이런 것까지 신경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홍보성 사이트운영하느니보다 연구하고 FDA승인 받는 것이 우선이지....
6. Gilead Sciences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인터넷 상의 무료백과사전에 언급되어 있다 “길리어드가 상장사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HIV 와 B형 간염치료제를 상용화한 회사라는 설명, VGX의 PICTOVIR는 현재 길리아드가 개발한 약보다, 아니 현존하는 어느 치료제보다 편리하고 부작용이 없고 내성이 없는 치료제이다. 단지, 아직 임상이 마무리중이고 상용화만 않되었을 뿐이다. FDA 공식 승인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백과사전에 실리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는 생각임. 하지만, 실제 승인이 떨어지고 그 효능에 대해서 알려진다면 이 까짓 인터넷 상의 무료백과 사전쯤에 실리는 거야 뭐이 그렇게 어렵겠냐?
7.Hepsera, Hepatitis B treatment option
--> 길리아드 사에서 만든 Hepsera는 성인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로 인한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약에 대한 광고, 저희 회사 약광고 하는 것이 뉴스냐?
8.Truvada (Emtricitabine and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 위에 애기한 트루바다 약광고
......그리고도 몇페이지에 걸쳐서 검색결과는 있었다. 대부분이, 상장사 이므로 이에 관련된 회사의 분석자료들이 중복적으로 나왔음. 확실히 VGX 보다는 검색 결과가 많은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기존에 상장되어 있는 있고 세계1위의 제약회사 와의 비교를 인터넷 검색수의 많고 적음으로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경쟁사회에서의 승부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이다. 아직 상장되지 않아서 길리아드보다 인지도도 낮고 야후검색에 나오는 검색건수도 적고,현재 시판중인 약품도 없지만, VGX가 시장에 터뜨릴 뉴스는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우리는 그 뉴스들을 기다리며 VGXI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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