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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파마, 美 글로벌 제약사 이노비오와 `합병`게시글 내용
VGX인터의 모기업인 VGX파마수티컬스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Inovio Biomedical Corporation)과와의 합병 신청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양사는 이사회에서 합병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가 SEC에 제출한 신청서는 기업 결합과 주식교환 등 합병에 따른 신주 등록과 관련한 것으로 합병에 따른 주식 배분과 총 발행 주식 수, 각종 규정, 그리고 합병 신청과 관련된 기타 사항을 담고 있다.
양사는 SEC의 합병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계-법률법인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한달 내에 승인 여부가 결정난다.
이번 합병 신청서 제출로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은 양사의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회사의 대표이사는 VGX파마의 종 조셉 김 박사, 이사회 의장은 이노비오의 아브탈 딜론 박사가 맡게 된다.
한편 VGX파마의 자회사인 VGX인터내셔널은 양사 합병으로 유전자치료제 공급 채널 확대 등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비오는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과 함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다. 바이칼(Vical), 머크(Merck), 와이어스(Wyet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군(US Army) 등과 임상시험 중이다.
특히 이노비오는 최근 전이성 흑색종(metastatic melanoma) 치료제 임상1상 시험에서 전신면역반응(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은 곳에서도 효과) 등 성공적인 시험결과를 얻었다.
이번 시험은 유전자치료제 전달장치를 이용해 사람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첫 임상 시험이다.
VGX인터내셔널 김병진 대표이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모기업인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왔다"며 "새로운 합병 상장기업의 출현으로 VGX인터의 CMO사업과 신약개발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비오의 제휴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8일 양사는 이사회에서 합병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가 SEC에 제출한 신청서는 기업 결합과 주식교환 등 합병에 따른 신주 등록과 관련한 것으로 합병에 따른 주식 배분과 총 발행 주식 수, 각종 규정, 그리고 합병 신청과 관련된 기타 사항을 담고 있다.
양사는 SEC의 합병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계-법률법인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한달 내에 승인 여부가 결정난다.
이번 합병 신청서 제출로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은 양사의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회사의 대표이사는 VGX파마의 종 조셉 김 박사, 이사회 의장은 이노비오의 아브탈 딜론 박사가 맡게 된다.
한편 VGX파마의 자회사인 VGX인터내셔널은 양사 합병으로 유전자치료제 공급 채널 확대 등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비오는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과 함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다. 바이칼(Vical), 머크(Merck), 와이어스(Wyet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군(US Army) 등과 임상시험 중이다.
특히 이노비오는 최근 전이성 흑색종(metastatic melanoma) 치료제 임상1상 시험에서 전신면역반응(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은 곳에서도 효과) 등 성공적인 시험결과를 얻었다.
이번 시험은 유전자치료제 전달장치를 이용해 사람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첫 임상 시험이다.
VGX인터내셔널 김병진 대표이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모기업인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왔다"며 "새로운 합병 상장기업의 출현으로 VGX인터의 CMO사업과 신약개발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노비오의 제휴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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