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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VGX 인가....?

세상은 참 냉정하다.
2등, 3등 제품도 존재하지만 늘 1등만이 세상을 지배한다.

VGX...참 많이도 상승했다.
얼마전 5000원짜리 주식이 36만원으로 상승했으니 아찔할 정도로 급등했다.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작전이나 감언이설로 이렇게 주가를 상승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엇 때문인가...?
VGX에서 개발중인 에이즈약이 그렇게도 대단하단 말인가..?
기존 판매되고 있는 에이즈약이 16종이나 되고 후발주자로서 제품을 생산해봐야 선두주자의
판매망 견제와 가격경쟁으로 제품 개발만 하고 사라질지도 모르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주가가 이렇게 상승했다면 이제 시세의 끝물이 아닌가...?

결코 아니다
VGX에서 개발중인 에이즈약은 기존의 에이즈약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과거 컴퓨터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DOS시스템으로 사용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가
보급된 후에는 DOS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1등이 세상을 지배하는 단적인 예다.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에이즈약은 에이즈 바이러스가 세포내에서 복제를 시작한 후에 죽이는
고전적인 방법의 치료제였던 것에 비하여
VGX에이즈 치료제는 에이즈가 바이러스가 아예 핵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RNA와 세포핵,
리보솜 수용체의 결합작용을 차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치료제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에이즈균에 공급되는 영양소를 차단하여 에이즈균을 굶어 죽게 하는 방법 이다.

이래 죽이나 저래 죽이나 다 같은거 아니가...?
천만에다....
에이즈균이란 넘은 변신의 왕 이라서 자기를 공격하는 물질이 들어오면 쉽게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존의 약품에 저항을 하게 되어 쉽게 균이 죽지 않을 뿐 아니라 변형을 일으킨다.
그래서 아직도 세상에는 제대로 된 에이즈약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VGX가 제대로 된 에이즈약을 개발한다고 한다.
제대로된 약이고, 값이 싸고, 복용이 편하면 당연 1등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린 1등 제품을 개발할 가능성이 큰 회사에 목숨을 거는 거다.

VGX에서 개발하는약이 딸랑 이거 하나 뿐인가...?
PICTOVIR(에이즈치료제)
VGX-410C(C형 간염 치료제)
솔직히 이건 양념에 불과하다.

VGX의 crown jewel(사운을 걸고 개발하고 있는 제품)는 따로 있다.
그게 바로 VGX-150이다
VGX-150은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암 치료약이다.
이 암 치료제도 개발방법은 에이즈치료제와 같다.
즉 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약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돌연변이 자체를 막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그런 약이다.

만약 이 암 치료제만 개발 성공한다면...?
여러분 상상 좀 해봐라....
한집건너 한둘은 암으로 죽어나가는 판인데 그 시장이 얼마나 클지...
솔직히 상상이 안된다.

그럼 VGX의 주가는 어느 정도가 될까...?
자본금 38억짜리 회사가 에이즈약 개발로 매출 1.5조 달성한다.
순익만 1조이상이다. 약이란게 원래 그런 장사다.
그래서 기를 쓰고 신약개발에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솔직히 VGX-150이 개발 성공하면 적게 잡아도 주당 1000만원짜리 주식이다.
지금도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귀족주 가격이지만
이 주식은 우리나라 최고의 황제주로 등극이 가능한 꿈을 갖인 주식이다.
에이즈와 암을 모두 정복한 이세상 단 하나의 회사는 당연히 황제자리를 넘볼 가치가 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꿈같은 이야기이고 헛소리 한다고 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는 사람들은 5000원짜리가 36만원이 된걸 무엇으로 설명할래..?
아직도 작전 나부랭이로 생각하고 주가가 폭락하기만 기다리는 것 아닌가...?

이 주식 폭락하면 끝이다.
한마디로 약 개발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세력들이 알고 내던지는 거다.
안티 생각대로 폭락하면 절대 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