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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650만달러에서 930만달러로 증액]
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종 조셉 김)은 옥스포드대학의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 컨소시엄(이하 옥스포드)에 플라스미드 공급을 확대키로하고 수정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VGX인터는 지난 1월과 5월 옥스포드와 플라스미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GX인터는 이번에 맺은 계약에 따라 종전 650만 달러에서 930만달러까지 플라스미드 공급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정 계약은 옥스포드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옥스포드는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 단계가 전임상시험에서 임상1상과 임상2상용 시험으로 확대되면서 플라스미드의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VGX인터는 옥스포드와의 수정 계약에 따라 올해 플라스미드 계약금액 총액은 1300만달러가 됐다. 이번 계약 외에 미국 바이오 신약개발기업인 뉴클레오닉스(Nucleonics Inc), 세네스코 테크놀로지와 플라스미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올 하반기부터 공급에 나선다.
옥스포드가 개발하고 있는 낭포성 섬유증 유전자 치료제는 현재 임상1상과 임상2상 시험 중이며, 시험 결과에 따라 공급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옥스포드에 공급될 플라스미드는 VGX인터의 미국 현지 법인이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첫 공급이 예상된다.
김병진 VGX인터 대표는 “이번 공급 확대 계약은 VGX인터가 보유한 플라스미드 생산기술력을 옥스포드가 인정한 결과”라며 “현재 전주에 건립 예정인 플라스미드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11년에는 대량 생산체제로 글로벌 제약 회사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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