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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원 이상 고가주 현황 (액면가 5,000원 환산 기준)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올들어 증시강세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의 고가주식이 크게 늘어난 반면 액면가 미만의 주식은 크게 줄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가격대별 분포와 주가등락 현황"조사에서 10만원 이상의 고가주가 대폭 늘어나고, 액면가 미만의 저가주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2005년 들어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결과다. 10만원 이상인 종목은 66종목에서 116종목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9종목이었던 것이 50종목으로 늘어났고, 코스닥시장은 37종목에서 66종목으로 증가했다. 액면가 미만인 종목은 252종목에서 88종목으로 3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153개에서 55개 종목으로, 코스닥시장 종목은 99개에서 33개 종목으로 줄었다. 특히 고가주보다 저가주의 상승률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액면가 미만주가 평균 120.5% 상승한데 반해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3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시장도 액면가 미만주가 평균 137.9%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19.6% 올랐다. 한편 올해 1월3일부터 10월10일까지 거래소 주가상승률 1위 종목은 동일패브릭(011000)으로 무려 895.02%나 폭등했다. 일양약품 영진약품공업 ACTS 동서산업등도 50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큐엔텍코리아 텔레윈 한국유리공업 신우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등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이모션 넥서스투자 여리 YES 씨오텍 순으로 나타났고 하락률 상위종목은 제일 동진에코텍 레인콤 에쎌텍 액토즈소프트 등이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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