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파마수티컬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생명공학 기업인 ADViSYS사와 26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VGX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이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ADViSYS사는 VGX Immune Therapeutics(이하 VGXIT) 사업본부로 사명이 변경됐다. VGX파마는 새롭게 구성된 VGXIT를 통해 DNA 생산 및 전달 능력이 있는 백신 신약후보군과 일렉트로포레이션(Electroporation. 세포의 생물학적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살아있는 세포 내에 DNA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외부 물질을 전달할수 있는 비화학적 방법)의 DNA 주입기술, 그리고 매년 매출을 창출해온 cGMP 규격의 생산 시설까지 갖추게 됐다.

VGX인터 관계자는 “VGXIT의 D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사업이 VGX파마에 있어서 미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CRMO(임상대행 및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업체로서 회사의 기술 개발력 및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VGXIT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DNA 플라스미드 발현 기술은 GHRH(성장호르몬 분비호르몬)의 개발로 그 과학적 기술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암이나 당뇨병 등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GX파마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VGX인터는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새로운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에 취약한 DNA 기반의 치료제 및 세포치료제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모든 과정의 수직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계 뿐만 아니라 업계의 파트너들에게 원스톱 숍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제공하기 위한 선구자적인 지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병환기자 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VGX인터 A011000   거래소  (액면가 : 200)    * 02월 26일 11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7,670  시가 6,790  52주 최고 18,580  전일비 ▲ 870  고가 7,820  52주 최저 4,585  거래량 2,036,526  저가 6,700  총주식수 2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