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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4대강 수혜주들이 특수건설을 선두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가 4대강 특별법을 하나로 묶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업 시행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 때문이다.

4대강  특수건설이 가격제한폭 언저리인 12.9% 오른 1만1250원을 형성한 것을 시작해 이화공영(9.6%), 홈센타(7.8%), 삼호개발(6.9%), 동신건설(6.9%), 울트라건설(5.5%)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15일 4대강 정비 관련법을 하나로 묶는 '4대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법률'을 입법예고했다. 통합법은 개발시 녹지 조성 의무화 등 기존안을 토대로 임의적 토지 매수 금지, 생태 벨트 조성 기구, 상수원 보호장치 등을 보완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밟아 연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