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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정밀은 현재 추진중인 M&A가 없다고 밝혔다. 제일정밀 관계자는 31일 "M&A와 관련한 루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회사가 추진중인 M&A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일정밀 자체적으로 회생한다는 방침아래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45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매출 350억원에 소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일정밀은 또 보유중인 LG텔레콤 주식 110만주(전체 지분의 0.6%)도 당분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제일정밀 관계자는 "LG텔레콤 주가가 너무 떨어진데다, 회사 자금사정도 보유주식을 매도해야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매도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유도무기체계 등 방산장비와 프린터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제일정밀은 지난 98년 1월말 부도처리된 뒤 99년8월말 오는 2009년까지 10년간의 회사정리계획(법정관리)인가를 받았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