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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8일 싱가포르 국방부에서 제1차 한.싱가포르 전략대화
T-50 싱가포르 우선협상 대상기종 포함됨(총 5000억원규모)

T-50 훈련기 싱가포르 수출 청신호
우리 나라가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가 싱가포르에 수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싱가포르가 추진 중인 고등훈련기 해외구매 사업과 관련해 T-50과 이탈리아 M-346 기종이 우선협상 대상 목록(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면서 "내년 12월께 우선 협상 대상기종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5억 달러를 투입해 고등훈련기 12~16대를 해외구매할 계획이며 우리정부는 이 사업의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은 2005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 한국 공군에 보급되고 있으며 대당 가격은 230억원 가량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T-50을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 조종사 훈련교육까지 마친 뒤 기체를 인수할 것으로 안다"면서 "우수한 성능의 항공기와 조종교육 프로그램까지 수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오는 28일 싱가포르 국방부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싱가포르 전략대화를 통해 T-50 우수성을 강조하고 이 기종을 구매해주도록 싱가포르 측에거듭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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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항공우주(T-50) 핵심구성품 공급계약

퍼스텍㈜ 항공사업으로 세계 하늘을 날다
초정밀분야 방산전문업체인 퍼스텍㈜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T-50 핵심구성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곡예비행용 블랙이글기를 T-50 고등훈련기로의 전면교체함에 따라 소요되는 T-50의 항공핵심구성품(조종석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퍼스텍㈜는 초정밀 분야 방산전문업체로 T-50의 완성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년동안 미래 핵심사업으로 집중 투자해온 우주항공사업은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퍼스텍㈜의 핵심사업으로 부상했다. 그 성과는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수가 제한적인 항공기 특성상 T-50은 개발단계부터 수출을 염두해 뒀으며 세계고등훈련기 시장의 성장세에 비추어볼 때 단일품목으로는 사상 유례없는 수출액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