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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은 "곡예비행용 블랙이글기의 노후화로 T-50 고등훈련기를 전면교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T-50의 완성품에 조종석패널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스텍은 향후 T-50의 수출에 따른 매출도 기대했다. 내수가 제한적인 항공기 특성상 T-50은 개발단계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었는데 현재 구매 입찰이 진행중인 UAE, 싱가폴 등으로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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