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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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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8 2007/03/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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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성 A093370
  거래소  (액면가 : 500)    * 03월 14일 13시 42분 데이터   
현재가 4,435  시가 3,860  52주 최고 4,125 
전일비 ▲ 430  고가 4,495  52주 최저 1,305 
거래량 11,885,771  저가 3,850  총주식수 72,602 

 

 

 

1천원 초반대 에서 바닥을 다지며 이제

 

시작하는 종목임 양 음 양

후성의 분할이후 퍼스텍은

 

바닥권 에서 맴돌은 모습

 

퍼스텍 을 잡아라

 

 

 

 

 퍼스텍 A010820

 

 

  거래소  (액면가 : 500)    * 03월 14일 12시 42분 데이터   
현재가 1,350  시가 1,250  52주 최고 2,100 
전일비 ▲ 60  고가 1,360  52주 최저 985 
거래량 2,097,970  저가 1,240  총주식수 46,264 

 

 

 

 

 

바이오 연료를 먼저 잡아라

 

 

[한겨레] 미국과 브라질이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는 바이오 연료 시장에서의 ‘동맹’에 합의하면서 각국의 바이오 연료 선점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상파울루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앞서 두 나라는 에탄올 연구 및 기술공유, 투자확대 등 양자협력 방안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부시는 지난 1월 국정연설에서 2017년까지 휘발유 소비를 20% 줄이고, 바이오 연료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브라질이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에탄올을 석유처럼 세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브라질과 미국은 유럽연합·중국·인도·남아공 등과 함께 바이오 연료의 규격화와 투자를 논의하는 ‘국제바이오에너지포럼’ 창설에 합의했다. 이런 움직임은 세계 에탄올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미국과 브라질이 바이오 연료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유럽연합도 바이오 연료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은 9일, 2020년까지 수송 부문에서 바이오 연료 사용 비율을 최소 1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프랑스 곡물 메이저인 루이 드레퓌스는 브라질 에탄올 공장 5개를 인수했다고 <아에프페>가 보도했다. 또 프랑스, 스페인 등은 세제 혜택 및 보조금 등을 통해 바이오 연료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5일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는 일본국제협력은행과 바이오 연료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최근 몇년간 일본은 브라질산 에탄올의 장기간 수입에 대해 논의 중이다. 루이스 카를로스 게데스 핀투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7일 “일본이 브라질 에탄올 구입을 약속한다면 브라질은 에탄올의 장기간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고 <에스타두>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 에탄올 수출량의 약 7%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바이오 연료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오히려 곡물가격의 상승이 초래됐다는 것이다. 또 곡물 재배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도 만만치 않다. 브라질에서는 에탄올 수요가 늘자 사탕수수 재배 확대로 아마존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지난 1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유럽연합에서 바이오 연료 수요가 확대되면서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바이오 연료 =식물, 미생물 등 생물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휘발유를 대체하는 에탄올과 경유를 대체하는 바이오 디젤이 대표적이다. 에탄올은 옥수수·사탕수수 등 당질계 작물에서 추출하며, 바이오 디젤은 콩기름·유채유 등 유지계 작물에서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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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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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샘플
바이오디젤 샘플

바이오디젤(biodiesel)은 석유 기반인 경유의 대안으로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과 같이 재생 가능한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된다. 화학적으로 바이오디젤은 긴 지방산 고리를 가진 단일 알킬 에스터 혼합물이다. 본래 기름을 원하는 에스터로 전환하고, 자유 지방산을 제거하기 위해 지질 에스터 교환 반응이 이용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바이오디젤은 비방향족 식물성 기름과는 달리 경유와 매우 비슷한 연소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경우에 경유를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바이오디젤은 순수 초저유황 연료의 낮은 윤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유와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바이오디젤은 재생 가능한 연로로서 현재의 엔진 기름을 대체할 수 있고, 기존의 시설을 통해 운반,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교통 에너지 자원인 화석 연료의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바이오디젤의 생산과 사용은 특히 유럽미국, 아시아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연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미미하다. 바이오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대형 선박의 연료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예컨데,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 7월 1일부터 일반경유에 5퍼센트의 바이오디젤이 섞인 혼합경유를 판매하고 있고, 독일이탈리아에서는 2006년 현재 도심버스, 대형 트럭은 아예 100퍼센트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150℃의 인화점을 가진 바이오디젤은 경유(64℃)에 비해 불이 잘 붙지 않고, 더구나 폭발하기 쉬운 휘발유(-45℃)보다는 안정적이다. 실제로 바이오디젤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비가연성 액체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당연히 충분히 높은 온도가 되면 불이 붙는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순수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쓰는 차량은 사고에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바이오디젤은 동결점이 경유보다 높아서 (약 -5℃) 추운 기후에서 순수한 형태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다. 또한 5℃ 이하에서는 유동성이 떨어져 연료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100%의 바이오디젤(BD100)을 사용하는 것보다 경유와 혼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경유와는 달리 바이오디젤은 미생물 분해되며, 독성이 없다. 그리고 연료로서 연소될 때 독성이나 기타 배출물이 현저하게 적다. 메틸 에스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개 메탄올을 사용하지만, 에틸 에스터 바이오디젤을 제조하는 데는 에탄올도 사용할 수 있다. 에스터 교환 과정의 부산물로 글리세롤이 생성된다.

현재 바이오디젤은 보통 경유보다 생산가가 높기 때문에, 이 점이 종종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원유 값의 상승에 따라, 바이오디젤의 경제 규모는 앞으로 이 같은 현실이 뒤집어 지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의 전 세계 생산량은 액체 화석 연료의 이용량을 대체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일부 환경 단체, 특히 천연자원 보호 협의회(NRDC)에서는 더 많은 식물성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광범위한 재배가 이루어지고 결국 과도한 비료, 농약의 사용을 빚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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