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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업 A010770   거래소  (액면가 : 500)    * 03월 20일 22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4,830  시가 4,710  52주 최고 5,000  전일비 ▲ 100  고가 4,900  52주 최저 2,600  거래량 445,930  저가 4,700  총주식수 21,301

 평화산업이 사업 성장성,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 펀더멘털관련 호재가 중복되면서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등 해외지역 고무 직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평화오일씰 등 6개 우량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외국인 투자심리 제고로 연결되고 있다.

지난주말 평화산업은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사자 우위를 보이며 전일보다 2.11% 상승한 4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시간외 블록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4.53%나 줄였던 외국인은 이후 꾸준한 재매수를 통해 지난 18일 현재 200여만주를 순수히 사들였다. 증권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용 고무사업의 중국진출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대규모 지분법평가익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이 외국인의 자금 유입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손종원 애널리스트는 “평화산업 올해 매출액은 직수출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14% 증가할 전망”이라며 “평화오일씰 등 우량 6개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분법평가익도 지난해 영업이익의 40%에 육박하는 33억원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투증권 조상열 애널리스트도 “지난 2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중국공장에서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외에 현지 상하이VW 등에 납품, 현지 최대 방진고무업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