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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기계 경상익 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화천기계는 올 상반기 경상이익이 흑자전환되는 등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현대자동차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범용 공작기계와 NC공작기계의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110%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총 매출이 작년동기 대비 113%가 늘어난 5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경상이익이 1억8천억여원 정도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매출확대와 판매조건 개선 등에 힘입어 45억원 정도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공작기계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쪽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실린더블록 가공납품과 관련해 현대자동차와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점 등을 감안해 이 회사를 매수추천하고 목표주가를 1만3천∼1만4천원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