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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화천기계를 목표주가 1만3000~1만4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19일 대우증권은 "화천기계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3%나 급증했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며 "현대자동차와 협상중인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매수의견을 밝혔다. 실제 화천기계의 상반기 추정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 증가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1억6000만원 적자에서 31억5000만원 흑자로 반전됐다. 경상이익도 흑자전환된 45억원. 이에 대해 대우증권측은 올 상반기에 범용공작기계와 NC공작기계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범용공작기계는 110%나 늘어났고, NC공작기계의 매출액도 27% 증가했다. 한편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전문업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자동차부품사업 진출도 거의 성사단계에 이른 상태. 현재 협상중인 현대자동차와의 자동차 엔진용 실린더블록 생산 및 납품이 이뤄질 경우 성장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