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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30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자동차 부품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새해들어서도 완성차업체의 수출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진했던 내수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오전 9시50분 현재 유성기업·지코(010580)·임팩 등이 1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대우정밀(064960)·세원정공·새론오토모티브·SJM·덕양산업·삼성공조·한국프랜지 등 자동차 부품업체 전반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성장 모멘텀과 GM대우의 수출호조, 쌍용차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해외 글로벌 메이커들의 한국산 부품 아웃소싱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또 올들어 자동차부품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저평가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됐지만, 최근들어 미래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부품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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