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한솔텔레컴이 컴팩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 설립을 추진한다. 한솔텔레컴(대표 윤재철)은 28일 한솔텔레컴 본사에서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와 'IDC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인터넷 사업 전반에 걸쳐 양사의 핵심 서비스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컴팩코리아는 주요 시스템 공급과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양사의 인터넷 관련 제반 기술 및 자원을 공유, IDC사업에서도 시장우위를 확보키로 했다. 한솔텔레컴이 추진중인 IDC는 초기 자본금 1천억원에 4천평 규모로 올 가을 분사시켜 독립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윤재철 사장이 겸한다. 윤재철 한솔텔레컴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한솔텔레컴이 추진중인 IDC는 국내 최대규모로, 서버호텔에 입주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욱 컴팩코리아 사장도 이날 조인식에서 "그동안 축적한 인터넷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한솔과 IDC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