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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개발 시제사업’의 소프트웨어 분야 시제품 개발 사업부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전장환경(NCW/EBO/CEC) 및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하여 육–해–공군의 신속/정확하게 전장 상황을 공유 및 지휘통제를할 수 있는 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21세기 한국군의 독자적 전쟁 수행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 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통신은 ‘JTDLS 전술자료처리 시스템’ 연구시제 및 국방 지휘통제체계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군 고유의 독자적인 데이터링크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플랫폼/체계와의 연동 및 실시간 전술자료의 안정적 전파가 가능한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쌍용정보통신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전술자료처리기 소프트웨어는 유선–무선–위성통신을 이용해 한국군의 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해 각군이 효과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하드웨어에 탑재가 가능하고, 각종 전장관리체계 및 타 무기체계와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 구축이 완료되면 네트워크중심전(NCW) 및 효과중심작전(EBO)의 미래전장 환경에 대비함은 물론 협동교전능력(CEC) 기반을 확보하게 돼 전투력 승수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될 뿐 아니라 한국군의 독자적 작전능력배양과 연합군과의 효과적인 작전을 지원하여 전전장에서 동시 통합전투 및전장지휘 우월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 오던 전술데이터링크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의존도 탈피는 물론 고가의 해외기술/장비 대체로 경제성 제고효과를 거둘 수있게 된다.

(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