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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의 자원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자원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쌍용정보통신(대표 廉正泰 ,www.sicc.co.kr)이 2년여간에 걸쳐 완성한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자원정보센타’가 16일 개통식을 가졌다. 자원정보센타는 산업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에너지경제연구소, 지질학회 등 국내외 자원관련기관, 삼성물산, LG상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업계의 자원정보를 총 망라하는 종합적인 정보 인프라 망으로서 세계자원시장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됐다. 이 정보센타는 지난 98년 구축작업에 들어가 2년여간의 업무분석과 설계 등의 시스템 구축단계를 거쳐 현재 1차적으로 시스템활용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무리 짓고 개통됐다. 자원정보센타는 ▲문서관리시스템(EDMS)을 통해 국내외 자원동향, 탐사, 프로젝트, 문헌정보, 국가별/광종별 기술정보가 제공되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지형도, 지질도, 시추도, 3차원단면도, 지형지물 등의 정보가 입체적으로 제공 되며 이러한 자료들은 ▲통계시스템을 통해 도표나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향후 자원정보센타는 자원관련 정보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포탈사이트를 지향하여 고품질 생산체계의 확립, 정보제공자 육성, 외국DB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보유 콘텐츠를 고품질화 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정보수요조사, 학습정보 콘텐츠개발 등 신규 콘텐츠의 개발에도 집중해 제공정보의 다양화와 최적의 운영으로 독보적인 정보제공사이트로 발전할 전망이다. 현재 광물자원은 모든 산업의 기초원자재로서 국가경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광종을 제외하고는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또한 에너지 및 공업원료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여서 해외의존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범국가차원에서 세계자원시장에서의 국가경쟁력을 신장하기위해 국제적 자원정보와 국내자원 관련기관과 업계의 정보를 총괄하는 종합적인 자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 프로젝트가 ‘자원정보센타’ 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