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작년대비 20% 증가한 6000억원으로 설정하고 ISP와 무선인터넷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매출액은 5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으며 경상이익은 5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99년에 비해 두배 이상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책정했다"며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올해 주력사업으로 설정한 CDN, MSP 등 무선인터넷사업과 ISP사업은 지난해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계 회사에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국방 SI 사업에서의 입지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쌍용정보통신측은 "지분매각은 국방관련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을때 외국계 자본 유입은 기정사실된 것이 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레이시온, 톰슨 등 외국계 NI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방관련 사업을 추진한 바 있어 외국계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국방 SI 사업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