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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이 칼라일사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 등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당 인수가가 현 주가수준보다 월등히 높을 것으로 알려져 매수세를 촉발했다는 지적이다. 12시51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400원 오른 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와함께 지난달 29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 구축 프로젝트(KCTC)를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규모는 846억8000만원으로 매출액의 39%에 이른다. 발주처는 국방부 조달본부. 쌍용정보통신 인수의향을 보여온 업체는 국내 1개사와 외국계(투자펀드 포함) 5개사인데, 이 가운데 현재 칼라일과 미국계 투자펀드인 N사가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칼라일로 기울었다는 것이 보도내용이다.(디지털타임스,인터넷) 매각대상은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67.4%) 전량으로 전체 매각 대금이 6500억~6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채권단측은 3개업체와 막판 가격 조율을 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