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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베어링, 목표가 144,000원 매수(BUY)유지] ING베어링증권은 15일 쌍용정보통신에게 4가지 호재가 있다며, 목표가격 144,000원에 현행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NG베어링증권이 밝힌 4가지 호재는 첫째, 1천억원 규모의 국방부 KCTC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차 선정된 점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1차 선정되었으나, LG-EDS가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하였고, 이번 재심사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것이다. ING베어링증권은 아직 금액협상이 남아 있는 단계이지만 거의 확정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번 선정으로 인해 쌍용정보통신이 향후 국방부 사업 수주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둘째, 최대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가 공공부문입찰 부정당업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쌍용정보통신에게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성SDS는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공공부문입찰 부정당업체로 지정되어 향후 6개월간 공공부문 SI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쌍용정보통신 등과 같은 2∼3위 SI업체들의 수주기회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세째, 최근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쌍용정보통신 지분 75%를 이번달내에 조기 매각할 것을 밝힘에 따라 현안인 주식매각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점이다.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2일 쌍용양회의 임시주총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이전에 주식매각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째, 쌍용정보통신이 올 연말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고려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12월14일 주가 70,300원을 기준할때 배당수익률이 1.4%정도가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