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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이 코스닥 등록, 시스템 통합(SI) 및 네트웍 통합(NI) 기업 중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 경상, 순이익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둬 이익 부문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까지 영업이익 387억7,300만원, 경상이익 391억2,900만원, 순이익 267억7,2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코스닥 12월 결산 428개사 중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실적이다.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과 3개 이익 부문 모두에서 코스닥 기업 중 순수 IT(정보기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자기자본 수익율(ROE)에서도 32.6%를 기록하여 코스닥 기업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까지 매출 3,900억원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 2,169억원을 2배 가까이 초과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와 같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에 대해 전통적 강세 분야인 네트웍 구축 시장이 급신장 하면서 관련 기업 중 최고인 2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고, 국방 및 텔레콤 분야와 지리정보시스템(GIS),고객관계관리(CRM)등 주력 시스템 통합 사업 분야에서 고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젠트증권은 쌍용정보통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5,584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57.5%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42.8%나 급증한 610억원, 당기순이익은 388억 5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까지 매출에 반영되지 않은 수주잔고가 2301억원에 이르고, 전통적으로 3·4분기에 가장 많은 영업실적을 거두어 왔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G베어링 증권은 21일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목표가격 144,000원에 제시하며 신규 매수 추천하였다. ING베어링증권은 기업보고서에서 쌍용정보통신이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높은 수익성이라는 두개의 성장엔진을 갖고 있다며, 쌍용정보통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3%와 813%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02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21% 성장하고, 주당순이익(EPS)은 25%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내년도의 전자상거래(e-commerce)에 대한 예산을 4배 이상 증가시키면서 IT분야의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고, 최근 ASEM회의에서 유럽-아시아 정보 네트워크(Trans-Euro-Asian Information network)의 구축이 결의된 사실은 쌍용정보통신이 ASEM에 최첨단 회의등록시스템을 구축,성공한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쌍용정보통신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