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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ㆍ실적호전ㆍ저평가 등 3대 요건을 갖춘 시스템통합(SI)업체를 찾아라. 7일 손범규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면 가장 먼저 낙폭과다ㆍ실적호전ㆍ저평가 종목군의 지수 제자리 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폭과다 종목군 중에서도 지수와 연관성이 크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동통신ㆍ시스템통합(SI)종목군을 중심으로 매수폭을 늘리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손 선임연구원은 또 실적대비 저평가된 이동통신ㆍ시스템통합(SI)종목군으로 자네트시스템 에이스테크놀러지 웰링크 세원텔레콤 코리아링크 파인디지탈 단암전자통신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휴맥스 인성정보 넷컴스토리지 서두인칩 에스넷시스템 등 을 꼽았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대비 올해 추정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낙폭이 컸던 종목이다. 또 추천 종목군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는 11.55배 수준으로 코스닥시장 벤처업종의 평균인 16.5배보다 크게 낮고, 미국 나스닥시장이동통신ㆍ시스템통합(SI)업종의 시장 평균 54배의 5분의 1에 불과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손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이 장기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주가의 거품이 제거돼 주가 반등시 종목별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며 “성장성을 갖춘 낙폭과대 저평가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