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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회복기미를 보였던 증시가 이번주 들어 다시 폭락장으로 돌변하면서 투자심리도 급랭했다. 그러나 증시호전에 대한 확실한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결국 살얼음을 걷듯 조심스런 자세로 투자에 임할 수밖에 없다. 장이 극도로 안좋은 상황에서 2개 이상의 증권사에서 매수추천을 한 종목이라면 일단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의미에서 최근 2주간(10월2일∼10월13일) 증권사 복수추천 종목을 선별했다. 해당종목은 다산인터네트, 쌍용정보통신, 퓨쳐시스템, 엔씨소프트, 케이엠더블유, SK텔레콤 6개 업체다. 이중 쌍용정보통신과 케이엠더블유는 2개 증권사 중 1개 증권사에서 관망이나 중립의견을 제시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2개 증권사에서 모두 매수 추천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매출증가를 이유로 3개 증권사에서 매수추천을 할 정도로 매력있는 종목으로 제시됐다. <쌍용정보통신(A10280)> * 한화증권 상반기 매출구성은 SI 19.2%, SI솔루션 9.9%, NI 69.3%로 점차 NI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하반기 금융권 구조조정으로 인한 SI 신규수요로 시장점유율 2위인 쌍용정보통신 수혜 기대. 코스닥등록기업으로는 드물게 EPS가 6300원에 달할 정도로 실적이 우수한 종목인데도 저평가된 상태로 적정주가 13만1000원에 매수추천함. *삼성증권 대주주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는 11일 이후 국내외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각 추진중. 최근 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 수주계약을 체결해 SI와 NI가 동시에 구현되는 점이 돋보임. 전체적으로 사업의 수익성이 높지 않고, 아직 매각 관련 사항에 불확실성이 큰 상태로 투자의견으로는 관망(Market Perform) 유지. 10월 16일자 디지털경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