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삼성증권은 쌍용양회의 외자유치를 계기로 쌍용그룹이 추진중인 쌍용정보통신의 해외매각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을 해외매각하는 절차가 구체화될 경우 쌍용정보통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22일 쌍용양회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일본 태평양 시멘트로부터 유치했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이는 쌍용정보통신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삼성증권은 1) 쌍용그룹 입장에선 그간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던 쌍용정보통신 매각에 집중할수 있으며 2) 쌍용그룹의 유동성이 호전돼 쌍용정보통신 매각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여 10만원대 이상의 좋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쌍용정보통신의 해외매각이 구체화되는 시기는 쌍용양회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외 매각절차가 진행되는 데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