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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18일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고성능의 저가형 미니 라우터(모델명 : NetFrontier SR-3501C) 개발을 완료, 이달 말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미니 라우터 SR-3501C는 일반 라우터의 고성능 32비트 명령축약형(RISC) CPU 및 100Mbps까지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근거리 통신망(LAN)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통로를 갖추고 있다. 또 최대 E1(2048Kbps), T1(1544Kbps)까지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원격통신망(WAN)에 연결, 사용이 가능한 데이터 전송통로도 갖춘 제품이다. 기존 소형 라우터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크기는 기존 소형 라우터의 4분에 1에 해당하는 초소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라우팅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의 상위 라우터 제품인 SR-35O1과 동일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기능적인 측면에서 제품의 효율성을 높였다. 게다가 다수의 비공인 IP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내부 사용자들이 공인 IP로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능을 갖춰 IP주소의 절약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인터넷 이용자의 폭발적인 성장과 사이버 아파트시장의 활성화 및 학내 전산망시장의 조기 투자에 힘입어 소형 라우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미니라우터의 출시를 통해 시장 선도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원격지 접속용 미니라우터가 설치의 용이성은 물론 관리에 따른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사용자의 요구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터넷 솔루션이라고 판단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 게임방, 소호(SOHO)업체 등에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미니라우터 SR-3501C의 연말까지 판매목표는 약 1만대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