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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강력 매수’추천< 현대증권 >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현대증권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강력 매수를 추천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지난 14일자 보고서에서 쌍용정보통신은 국내 SI(시스템 통합)분야의 대표주로서 주가수익비율(PER)은 16.8배,기업가치/실질영업순이익(EV/EBITDA)은 10.0배에 불과,SI업종 평균(PER 22.4배,EV/EBITDA 15.3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데다 쌍용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 회사 지분 55%의 해외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모그룹의 재무리스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의 적정주가를 14만5천원으로 산정하고 강력 매수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쌍용정보통신의 경우 전체 SI시장 점유율 5위,NI(네트워크 구축)분야 점유율 1위로 국내 SI업종의 대표주라면서 오는 2003년까지 SI시장이 연평균 28.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회사의 매출도 2002년까지 연평균 58.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같은 저평가 상태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해외 IT(정보기술)업체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매각협상이 마무리되고 외국업체에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쌍용정보통신은 기업 이미지 및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