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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네트워크 장비업체 쌍용정보통신의 5월까지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을 초과하며 설립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19일 "올해 1월-5월까지 매출실적은 2천17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2천169억원을 넘어섰으며 5월까지 경상이익도 지난해 전체의 51억원보다 4배 이상 급증한 2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수익구조를 보여주는 경상이익률이 지난해 2.3%에서 5월까지 9.8%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실적이 이같이 급증한 데 대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통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함께 고속인터넷의 대량보급에 따른 라우터 등 인터넷 접속장비 유통 사업에서 폭발적인 신장을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방분야와 통신분야의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분야도 대규모 실적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정보통신은 이같은 실적의 급성장으로 지난 5월 투자설명회 때 발표한 올해 매출 4천590억원, 순익 215억원의 대폭 상향조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목표치를 대폭 상향조정해 다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