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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세력이 있는 주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유는 그 주식은 공모를 거친 주식이 아니고, 현재 지분도 쌍용양회가 67%, 쌍용정보통신 임직원들이 나머지 대부분을 분산소유하고 있으므로 세력이 물량을 확보할 만한 기회가 없었을겁니다. 코스닥 등록이후 15만원대까지 갔다가 현재 많이 빠져있는 상태지만, 오늘 이헌재 재경부장관이 쌍용그룹의 자금난을 거론하면서, 재무현황을 공개하도록 금감원에 지시했다고 하네요.. 단기적으론 그룹때문에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쌍용정보통신이 국내 네트워킹 분야의 1인자이고 (삼성SDS, LG-EDS같은 막강한 회사보다도 시장점유율이 더 큼) 기술력도 일반 벤쳐같은 것보단 월등 우월한 회사지만, 현재 주가를 상승시킬 주세력이 없다는게 약점으로 보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중 상당부분을 외국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경우 매각가격이 현재 가격보단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므로, 단기적인 그룹의 루머만 잠잠해진다면 재상승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등장에서 반등할 수 있는 시기를 루머때문에 놓치게 된것이 쌍용정보통신 주주들의 기회손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