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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코리아’… 외국인 주식 순매수 사상최대게시글 내용
15년來 최장 매수세 행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시장 7조554억원을 포함해 전체 주식시장에서 8조53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작년 1월의 6조8616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연일 ‘바이 코리아’에 나서면서 코스피시장에서 23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였다. 외환위기 이듬해인 1998년 이후 15년래 가장 긴 매수세다. 기존 외국인의 최장 순매수 기간은 1998년 1월20일∼3월3일의 34일이다.
외국인이 연일 ‘사자’에 나선 것은 한국 증시의 매력이 부각된 덕분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들이 위기를 겪는 반면 한국은 탄탄한 경제기초 덕분에 안정적 투자처로 부상한 것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을 깨고 양적완화 정책을 일단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채권시장에도 자금이 돌아오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 관측이 본격화한 5월 말 이후 순유출을 지속하던 신흥국 채권형펀드는 이달 19∼25일 5억6000만달러가 들어오면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신흥국 채권형펀드는 5월 마지막 주 이후 17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었다. 이 기간 동안의 순유출 규모는 총 250억달러에 달한다.
선진국 채권형 펀드에도 38억9000만달러가 들어오면서 신흥국과 선진국을 합한 글로벌 채권형펀드의 자금 흐름 역시 8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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