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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매직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수상"

2005/12/23  13:30:47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대한전선은 광섬유생산 전문 자회사인 옵토매직(대표 강희전)의 '광통신용 무수광섬유'가 2005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실용화된 신기술 중 세계 최초 및 최고수준의 기술로써 산업 및 경제적 기대효과가 크고, 국제시장에서 실질적 주도권을 보유한 10대 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옵토매직은 광통신용 무수광섬유를 독자적 기술로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수출해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무수광섬유(ZWPF)는 광섬유내 잔존하는 OH 이온을 완전히 제거해 1360~1460nm 파장영역을 포함한 전파장(1260~1625nm)에서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기존 광섬유보다 가용파장 영역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광섬유 전송용량 및 채널을 200% 이상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따른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광섬유와 기하구조 및 특성이 동일해 기존 장비와 완전한 호환성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T(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한국전력(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하나로텔레콤 등이 무수광섬유(ZWPF)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광섬유시장에서는 60%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옵도매직 강희전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다져 국내 광섬유업계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최고수준의 무수광섬유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옵토매직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급화된 정보통신수요가 확대되어 감에 따라 시장을 크게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소량이지만 몇년 가지고 있었더니조금회복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