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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업계, 조선주 저평가·건설주 고평가게시글 내용
해외 플랜트사업 호황기대…대우조선해양 가장 저평가된 주
대표 조선주인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저평가된 주로 분석됐다. 올해 해양플랜트 사업의 호황 기대속에 대표 조선3사 수주의 50%가 해양플랜트에서 나올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증권정보업체 펀다트랙은 1일 플랜트 업종 상대평가 결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발표했다.
대우조선은 지난달 31일 기준가 2만7850원 대비 22% 상승한 3만3987원, 현대중공업은 14.6% 오른 35만7111원, 삼성중공업은 현 주가가 적정주가로 평가됐다.
반면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는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현재 1만1850원 대비 29.9% 대폭 하락한 8304원, 현대건설은 현재 7만1600원 대비 19% 내린 5만7971원이 제시됐다. 대림산업은 현 주가 10만8000원 대비 9.5% 상승한 11만8286원이 적정주가로 평가되며 가장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전문 플랜트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은 현 주가 21만4500원 대비 17.4% 하락한 17만7203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된데 반해 두산중공업은 6만원대인 현 주가가 적정주가로 평가되며 두 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시우 펀다트랙 대표는 “해외 플랜드사업 호황 속에 현재 조선업계와 건설업계는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며“4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플랜트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중공업과 GS건설의 주가 상승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달 ‘비전 2020’ 발표에서 해외사업 확대를 표명했으며 지난 12월 인수한 스페인 담수플랜트 업체인 이니마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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