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금일 조선주 관련기사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251 2009/08/13 16:58

게시글 내용

[오늘의포인트]조선주, 이유있는 소외
머니투데이 | 2009-08-13 11:55:57
[대형주 회복 속 2007년 대비 반토막..."발주부진에 본격회복 일러"]

#지난 2007년 활황장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주당 5만원대에 사들였던 회사원 A씨. 향후 5년에서 10년은 먹고 살 걱정 없는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조선업 호황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여유자금의 대부분을 조선주에 투자했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 때 증시가 폭락하면서 팔아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면 조선주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작년 폭락장 때 보다 더 불안하다. 증시 상승에 웬만한 대형주들이 이전 고점 때의 주가를 속속 회복하고 있지만 조선주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이후 코스피지수(12일 종가기준)가 12.14% 오르는 사이 현대중공업(009540)은 4% 하락했다. 대우조선은 9.9%, 삼성중공업은 7.14% 각각 오르는 데 그쳐 시장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그나마 최근 단기 반등에 따른 것이지 연초 이후 시장 대비 수익률은 더 부진하다.

2007년 11월7일 52만8000원까지 올랐던 현대중공업은 아직도 당시 주가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대우조선도 고점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삼성중공업은 60% 수준에 그친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IT·자동차 업종 대표주들이 2007년 활황장의 고점을 넘어 이미 사상 최고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조선주만 부진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선업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직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강재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3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조선산업의 근간인 수주가 살아나지 않는 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들어서면서 신조선 발주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있고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신조선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물론 2007년 대규모 발주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증권도 "BDI도 전달에 비해 13.8% 떨어졌고, 주문취소와 인도지연 등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어 의미 있는 업황 회복은 아직 멀었다"며 "신조선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신규주문이 회복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몇 조선소들의 수주 소식에 힘입어 발주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이들 수주가 신규물량이 아닌 기존 수주잔량 내 선박의 선종변경이나 수주 취소에 따른 대체 선박으로의 수주일 가능성일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것이 곧 '이전 수준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2007년의 추억'을 버리라는 조언도 나온다.

정원석 브레인투자자문 이사는 "올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IT와 자동차는 과거 5년간 소외된 측면이 강하지만 조선업체는 최근 5년간의 '슈퍼 사이클'이 지나갔기 때문에 향후 주도주로 재부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나마 해양플랜트 같은 비 조선 부문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홍균 한화증권 연구원은 "선박 수주가 없는 상황이어서 해양플랜트 입찰에 중국 조선소들까지 참여해 수주 가능성을 타진해 경쟁이 한결 치열해지고 있다"며 "주로 대형 프로젝트 위주고 기술 신인도 등 진입장벽이 높아 대형 조선소들 위주로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되는 만큼 한국 조선소들의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