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조선업, 쇠퇴기 아닌 조정 국면 진입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431 2008/11/13 08:59

게시글 내용

글로벌 경기침체로 발주량이 감소하거나 기존 수주계약이 취소되는 등 곤란을 겪고있는 조선업이 쇠퇴기가 아닌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은 13일 노후 선박에 대한 교체수요의 증가와 중국 조선사들의 납기 지연 등의 요소로 인해 조선업에서 공급 과잉 현상은 2012년 이후에나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과발주와 선박금융 시장 위축으로 인해 전세계 발주량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물동량 증가로 인해 조선 경기 싸이클이 조정을 겪으면서도 단계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조정 국면은 활황이었던 지난해 대비 침체 국면으로 볼 수 있지만 지난 2003~2005년 사이클 수준 이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브릭스 국가의 경제 성장으로 해상교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해양프로젝트를 비롯한 선종의 다변화 및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잠재적으로 1970년대 대규모로 발주됐던 선박들의 대규모 교체수요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중국 조선사의 납기 지연율은 지난 2005년 10%에서 지난해 25%까지 증가하고있는 추세로 전세계적인 조선업의 공급 과잉 시기는 2012년에나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현 시기가 국내 조선사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조정으로 인해 공급과잉 시기 연장과 후발국가 및 세컨드 티어(2nd Tier)업체들의 구조조정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국내 대형사들에게는 현 조정이 오히려 기회일 것"이라는 밝혔다.

아울러 그는 "1970년대 대호황 이후 세계 1위의 위치에 있던 일본 조선사들의 시장점유율은 60%에 육박했었다"며 "고부가가치 선종을 포함한 전선종의 경쟁력 확보 등에 힘입어 한국 조선사들의 시장점유율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