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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환율 상승시 자본잠식 우려게시글 내용
키움증권은 26일 조선업에 대해 "환율이 계속 상승할 경우 자본잠식이 위험한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상승하면서 조선주들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내 파생상품 평가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은 이미 자본 잠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4분기말 자본총계가 9463억원으로 이미 자본금 1조1550억원 중 2000억원 이상이 잠식됐으며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말 자본총계가 6274억원에 불과해 자본금 9620억원 중 3000억원 이상을 잠식한 상황이다.
그는 "만일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3분기말 환율이 1100원대까지 이르게 되면 조선사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다만 "물론 실제 손실이 아닌 평가손실이라는 측면에서 환율이 다시 하락할 경우에는 환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후판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율도 계속상승하고 있어 조선업종 주가는 한차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환율이 상승하면서 조선주들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내 파생상품 평가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은 이미 자본 잠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4분기말 자본총계가 9463억원으로 이미 자본금 1조1550억원 중 2000억원 이상이 잠식됐으며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말 자본총계가 6274억원에 불과해 자본금 9620억원 중 3000억원 이상을 잠식한 상황이다.
그는 "만일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3분기말 환율이 1100원대까지 이르게 되면 조선사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다만 "물론 실제 손실이 아닌 평가손실이라는 측면에서 환율이 다시 하락할 경우에는 환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후판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율도 계속상승하고 있어 조선업종 주가는 한차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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