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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대투증권
[섹터/산업] 조선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하나대투증권이 2008년7월23일 "3년 만에 돌아오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라며 조선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중국 조선소들의 수주 기회 감소는 결국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물리적인 건조량 자체 역시 감소하게 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면 조선 업황은 안정적인 흐름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발주량 감소세 속에 중국 조선업체들의 건조량 증가율 둔화 및 인도 지연이 확대될 경우 한국 조선업체들의 수주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조선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하반기에 회복세를 이어간다면 업황 부진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향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지만, 벌크선의 2008년 운임 시장은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임에 따라 2008년 발주 시장 역시 단기간에 크게 위축되는 과정으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최근 outperform하고 있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valuation으로 평가되는 삼성중공업과 안정된 업황과 하반기 발주량 회복을 전제로 업종 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을 업종 내 Top Picks로 유지한다"라며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을 조선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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