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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수익개선 추세는 지속]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자산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는 6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양증권은 삼성중공업이 드릴쉽, LNG선 등 고부가선박 영역에서의 확보한 지위 확보로 안정적인 수주실적이 기대되고 주가수익배율(PER)이 7~8배 수준으로 높은 가격매력 보유하고 있는 점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4분기 광고비가 약 120억원이 집행되며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해 실적이 시장전망치보다 예상을 밑돌았지만 고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선가 수주물량 건조가 예정돼 있고 해양 부문의 매출 확대도 꾸준하다는 것.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 약세와 자산가치 하락(두산엔진 지분 32%) 등을 반영해 목표가격은 이전보다 19% 낮춰잡았다고 설명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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